2006.9월달부터 2007년까지 서울
강남권 입주물량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.
송파구를 중심으로 재건축 아파트 단지 입주가 본격 시작되기 때문이다.
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내년까지 강남ㆍ송파ㆍ서초ㆍ강동구 등에서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(주상복합 포함, 오피스텔 제외)는
총 2만105가구에 이른다.
이는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입주 물량의 38%에 이른다.
구별로는 송파구가 1만3299가구로 가장 많다.
송파구에서는 재건축을 진행중인 잠실주공4단지에서 2678가구의 입주가 내년 1월 시작되며 잠실주공3단지(3690가구)와
잠실주공1단지(5678가구)도 각각 내년 8월과 12월로 예정돼 있다.
또 올해 11월에는 신천동 `더샾 잠실` 189가구의 입주가 시작된다.
강남구 입주 물량은 3971가구다.
역삼동 역삼아이파크(541가구)의 입주가 다음달 시작되며 내년 1월에는 대치동 대치아이파크 773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.
또 내년 3월에는 삼성동 롯데캐슬프레미어 713가구와 도곡동 도곡1차아이파크 321가구의 입주가 시작된다.
강동구에서는 암사동 현대대림 1622가구가 내년 7월 입주하는 등 내년 말까지 모두 237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.
서초구는 1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에서 총 456가구가 입주 예정돼 있다.
김은경 스피드뱅크 리서치팀장은 "최근 강남권 아파트 매매가는 안정됐지만 전세금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"며 "하지만 다음달부터 내년 말까지
입주하는 물량이 많아 전세시장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본다"고 말했다.